08/01/08 삼세번이란 말처럼 3번째 마지막에 운전면허 취득하다. 흑흑... 아 감개가 무량하다.
날 그토록 짱나게 하더니... 아침 8시전에 가서  문 열길 기다렸다가 바로 접수시키고 주행시험 치루다.
이번엔 또 다른 글래머아줌마(가슴도 배도 ㅡㅡ;;;) 였는데, 별다른 얘기없이 패스랜다. 시험관 별로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처음 시험관 아줌마는 느슨하고, 2번째 젋은 놈은 깐깐하고, 3번째 이 아줌마는 한 중간정도인듯 한데.. 마지막 시험 기회라 그런지 별 얘기없이 그냥 넘어간다. 다만 한가지 충고하는데, 차 없을 땐 필요없이 4거리에서 브레이크 밟지 말고 그냥 가라고... 내가 두번째에 탈락한게 이 이유다. 우리나라에서처럼 4거리 만나면 무조건 속도줄이는 버릇 땜시 계속 곤욕이었는데.. 암튼 받았다.

지금껏 내 신분 증명을 위해 여권을, 운전을 위해 국제운전면허증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지니고 다니느라 맨날 가방들고 다녔는데, 이제  이거 하나로 다 신분 증명이 되겠다. 벌써 주머니가 홀가분해졌다.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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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운전 면허증.^___^



그나저나 미국사람들 내이름은 죄다 '카이옹아'라 발음하더군... ㅡㅡ;
Posted by B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