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좋은 우리나라 SW 기술

그 유명한 압축 플그램 이야기 :http://xenix.kr/756616

뭐시기의 국산 윈도 얘기야 라는 거야 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거고

(출시일이 올해 5월 -> 8월 -> 11월-> 내년 하반기. 출시 기일만 계속 딜레이 되네...

사장 말로는 1%로만 남았다면서... 쯧.)

애초에 제대로된 SW 상품들을 만들어 내지 못한탓에 지금의 SW 시장이 패키지 SW 사다가 SI만 하는 4D 노가다 시장으로 전락하고, 학생들이 지원을 하지 않는거다. 밤낮없이 날코딩해서 납기일 맞추는 걸 지상 과제로 삼고 있으니, 누가 그 어려운 공부하면서 이분야에서 살아남겠다고 지원하겠냐고? -.-^

학회에서 만난 중국 애랑 얘기해보니, 중국에 이미 IBM, HP, MS, Google, Yahoo!  등의 굴지의 IT업체의 아시아 연구소들이 있다는데, 한국은 단순 마켓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연구소에서는 정부 과제가 제일 큰 수입원이라니 쯧. 학교에서는 논문을, 연구소에서는 특허를 실적평가때문에 별 가치도 없는 것들을 밀어내기식으로 내놓고 있다 하니... 연구비나, 특허 등록/유지 비용은 죄다 정부 지원일텐데... 이래서야 윗선에선 CS 분야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란 얘기가 나오는 것도 말이 되지..

 올해 정보과학회 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 두분 모두 작금의 전산학은 위기라는 말씀을 하셨던데... 참...들리는 소식들이 죄다 암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