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08 금요일 저녁을 문 교수님이 감사하게도, 영균이와 나를 따로 부르셔서 저녁을 사주셨다. 한국 사람들만 모여서 한국식으로 회식을 한 셈이다.
저녁은 Takamatsu(古松이란 뜻의 일본어랜다.)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여기 투산엔 한인 식당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Korea House이고 하나는 Takamatsu이다. Korea House는 한국음식만 팔고, Takamatsu(http://www.takatucson.net/)는 한국 음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일식도 같이 판다. 아쉽게도 한국 음식만 따로 팔아서는 미국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일본 요리나 중국 요리집들은 미국에도 정말 많은데 한국 음식은 그보다는 크게 융성하지는 않은 듯 하다. 드라마 식객에서 한식의 세계화 어쩌구 하던 오봉주 이사의 말이 사실이기도 하다는 얘기다.
Korea House는 음식 맛은 좋은데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마치 70년대 한국 식당을 연상케하는 낡은 이미지인 반면, Takamatsu는 인테리어를 아주 잘 해 놓았다. 한쪽에는 회와 초밥을 요리사가 바로 앞에서 해주는 sushi bar가 있고 다른 한쪽은 테판야키(http://http://en.wikipedia.org/wiki/Teppanyaki)라고 해서 여러 재료들을 요리사가 큰 철판 위에서 바로 볶아서 해주는 곳이 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그런지 미국인 손님들도 정말 많았다. (어디든 잘되는 식당은 정말 돈을 잘 버는 것 같다.)
암튼 여기서 우리는 곱창 전골에, 해물 파전, 산사춘을 시켜서 실컷 먹었다. 여기 음식들은 양이 진짜 많다. 전골 2인분 시켰는데 한국에서 한 5~6인분 정도는 되는 양 같다. 하여튼 여기 사람들 밥통하나는 무지하게 크고, 또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장사를 해서 그런지 웬만한 음식들 양은 1인분 시키면 절대 모자라지 않는 양이다. 크하하. 결국에 셋이서 2인분 시켜놓고 먹어도 반을 남겼다는... 나는 밥도 반공기 밖에 못 떴고...
그래도, 간만에 먹어보는 정찬이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문교수님이 여기는 한국식당이 2개밖에 없지만, LA는 한국에서 사는 것과 똑같다고 하시면서, 희한하게도 LA의 한국음식들이 본토 한국 음식보다도 더 맛있게 나온다고 하신다.
암튼 잔뜩 밥을 얻어 먹고 와서 오니 배도 부른 데다 술도 먹었고, 금요일 저녁이기도 해서 그냥 하루 밤을 제껴버렸다. 낼 부터 다시 열심히 하자 ㅡㅡ;//
저녁은 Takamatsu(古松이란 뜻의 일본어랜다.)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여기 투산엔 한인 식당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Korea House이고 하나는 Takamatsu이다. Korea House는 한국음식만 팔고, Takamatsu(http://www.takatucson.net/)는 한국 음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일식도 같이 판다. 아쉽게도 한국 음식만 따로 팔아서는 미국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일본 요리나 중국 요리집들은 미국에도 정말 많은데 한국 음식은 그보다는 크게 융성하지는 않은 듯 하다. 드라마 식객에서 한식의 세계화 어쩌구 하던 오봉주 이사의 말이 사실이기도 하다는 얘기다.
Korea House는 음식 맛은 좋은데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마치 70년대 한국 식당을 연상케하는 낡은 이미지인 반면, Takamatsu는 인테리어를 아주 잘 해 놓았다. 한쪽에는 회와 초밥을 요리사가 바로 앞에서 해주는 sushi bar가 있고 다른 한쪽은 테판야키(http://http://en.wikipedia.org/wiki/Teppanyaki)라고 해서 여러 재료들을 요리사가 큰 철판 위에서 바로 볶아서 해주는 곳이 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그런지 미국인 손님들도 정말 많았다. (어디든 잘되는 식당은 정말 돈을 잘 버는 것 같다.)
암튼 여기서 우리는 곱창 전골에, 해물 파전, 산사춘을 시켜서 실컷 먹었다. 여기 음식들은 양이 진짜 많다. 전골 2인분 시켰는데 한국에서 한 5~6인분 정도는 되는 양 같다. 하여튼 여기 사람들 밥통하나는 무지하게 크고, 또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장사를 해서 그런지 웬만한 음식들 양은 1인분 시키면 절대 모자라지 않는 양이다. 크하하. 결국에 셋이서 2인분 시켜놓고 먹어도 반을 남겼다는... 나는 밥도 반공기 밖에 못 떴고...
그래도, 간만에 먹어보는 정찬이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문교수님이 여기는 한국식당이 2개밖에 없지만, LA는 한국에서 사는 것과 똑같다고 하시면서, 희한하게도 LA의 한국음식들이 본토 한국 음식보다도 더 맛있게 나온다고 하신다.
암튼 잔뜩 밥을 얻어 먹고 와서 오니 배도 부른 데다 술도 먹었고, 금요일 저녁이기도 해서 그냥 하루 밤을 제껴버렸다. 낼 부터 다시 열심히 하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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