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08] 월요일. 간만에 글을 올린다. 사실 2주간 많이 바빴다. 일단 연구 관련해서는 문 교수님께서 논문 드래프트를 만들어 보라고 하셔서, 지금 계속 작성 중에 있다. 역시 여기는 논문 작성은 LaTeX이 표준이다. 한동안 안쓰던 LaTeX을 쓰려니까 너무너무 고되었다. 패키지 별로 다른 매크로들을 매뉴얼을 뒤적거려가면서 배우면서 쓰려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고, 본문과 태그들이 서로 섞여서 가독성을 심하게 떨어뜨리고 있다. 뭐 좀더 적응되면 괜찮겠지만...
드래프트를 작성하면서 여태껏 했던 것들을 정리도 하면서 또 더블 체크도 하고 있다. 이제 이거 끝나면 바로 구현에 들어가야 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 주제로는 올해 안에 전부다 구현까지는 끝내 놓고, 문 교수님이 제안하신 두번째 연구 주제에 집중해보고 싶다. 물론 틈틈히 보고 있기도 하다. 먼저 MapReduce와 같은 기존의 distributed, parallel programming 기법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일단 MapReduce가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나중에 다른 article로도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텐데, 일단 MapReduce라는 것이 batch job에는 적합하지만, real time data 처리에는 효과적일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래밍 모델이나 라이브러리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이제 연구 주제를 잡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레이는 XML 데이터 마이닝 주제를 잡아서 꾸준히 파고 있는 것 같고, 토시유키는 기존 스키마 매칭 기법과 유사한 방식을 이용해 특정 문서와 관련성 있는 다른 문서들을 찾아주는 XML 검색 기법에 관한 일을 하고 있다. 이 친구의 일은 상당히 practical한데, 논문으로서의 가치는 어느 정도나 있을지 약간은 반신반의하기도 하다.
여기 온 이후로 체중을 재본 적이 없어서, 체중계를 샀다. 그냥 체중계가 아니라 Fat Analyzer 기능이 추가된 체중계인데, $52를 주고 샀다. 돈값을 한다. 자기 나이하고 키를 입력해 두면, BMI 비만도와 함께 체내 지방 함량도, 복부비만도, 일일최소필요 칼로리, 체내 근육 비율 등을 다 계산해주고, 주별, 월별 기록도 자동으로 메모리 내에 기록된다.
재어보니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보다 4Kg가 좀 넘게 살이 빠졌다. 뭐 이유야 뻔하다. 여기는 야식 배달이 안되서 야식을 한번도 못 먹었거든... 역시 살 빼려면 자기 전에 뭘 먹으면 안된다.(글쓰다보니 족발과 숯불구이 바베큐 치킨이 먹고 싶다. 아...)
4Kg가 빠졌다 하나 아직도 수치 상으로는 과체중이다. 도대체 한국에서 출발 전의 나는 얼마나 돼지였던 거냐... 특히 지방 함량도가 꽤 높게 나왔다 --; BMI는 25 미만이 평균이라는데 27이 나왔다. 얼추 계산해보니 한 5Kg를 더 빼야 평균 체중이 될 것 같다.
드래프트를 작성하면서 여태껏 했던 것들을 정리도 하면서 또 더블 체크도 하고 있다. 이제 이거 끝나면 바로 구현에 들어가야 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 주제로는 올해 안에 전부다 구현까지는 끝내 놓고, 문 교수님이 제안하신 두번째 연구 주제에 집중해보고 싶다. 물론 틈틈히 보고 있기도 하다. 먼저 MapReduce와 같은 기존의 distributed, parallel programming 기법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일단 MapReduce가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나중에 다른 article로도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텐데, 일단 MapReduce라는 것이 batch job에는 적합하지만, real time data 처리에는 효과적일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래밍 모델이나 라이브러리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이제 연구 주제를 잡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레이는 XML 데이터 마이닝 주제를 잡아서 꾸준히 파고 있는 것 같고, 토시유키는 기존 스키마 매칭 기법과 유사한 방식을 이용해 특정 문서와 관련성 있는 다른 문서들을 찾아주는 XML 검색 기법에 관한 일을 하고 있다. 이 친구의 일은 상당히 practical한데, 논문으로서의 가치는 어느 정도나 있을지 약간은 반신반의하기도 하다.
여기 온 이후로 체중을 재본 적이 없어서, 체중계를 샀다. 그냥 체중계가 아니라 Fat Analyzer 기능이 추가된 체중계인데, $52를 주고 샀다. 돈값을 한다. 자기 나이하고 키를 입력해 두면, BMI 비만도와 함께 체내 지방 함량도, 복부비만도, 일일최소필요 칼로리, 체내 근육 비율 등을 다 계산해주고, 주별, 월별 기록도 자동으로 메모리 내에 기록된다.
재어보니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보다 4Kg가 좀 넘게 살이 빠졌다. 뭐 이유야 뻔하다. 여기는 야식 배달이 안되서 야식을 한번도 못 먹었거든... 역시 살 빼려면 자기 전에 뭘 먹으면 안된다.(글쓰다보니 족발과 숯불구이 바베큐 치킨이 먹고 싶다. 아...)
4Kg가 빠졌다 하나 아직도 수치 상으로는 과체중이다. 도대체 한국에서 출발 전의 나는 얼마나 돼지였던 거냐... 특히 지방 함량도가 꽤 높게 나왔다 --; BMI는 25 미만이 평균이라는데 27이 나왔다. 얼추 계산해보니 한 5Kg를 더 빼야 평균 체중이 될 것 같다.
이게 Fat analyzer 기능이 있는 저울이다. FAT 29.2% 상당히 지방끼가 많댄다. ㅡㅡ;
앞부분이 분리되는데 이걸 손에 쥐고 몸무게를 재면 약한 전류를 몸안에 흘려보내 비만도를 측정한다.
요건 새로 산 컵이다. 가운데를 누르면 물을 어느 방향으로든 마실 수 있다. 보온에다가, 방수 기능도 잘 되어 있어 거꾸로 들어도 물 한방울 안샌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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