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08 월요일. 이번 그룹 미팅에서는 영균이가 Cooperative XPath Caching이라는 SIGMOD '08에 발표된 논문을 가지고 발표하였다. 내용인 즉슨, P2P 환경에서 각 피어들이 기존의 XPath 질의나 이에 대응하는 XML 문서 일부를 캐시에 가지고 있고, 새로운 질의가 들어오면 캐시 히트를 통해 매번 실제 질의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였다. 몇 가지 우려먹을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영균이가 이걸 가지고 깊게 파고들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듯 하다. 하여튼 주제는 재미있는 주제인 듯 싶다.
암튼 미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Sushi Ten이란 곳으로 갔는데, 메뉴를 보니까 저녁에 오면 $20인가에 초밥 부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와서는 레이와 영균이와 함께 내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쉬려고 했는데, 대화 내용이 아주 학구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려서 쉬지를 못하였다. 레이의 ICDE'09 결과는 이번주 금요일에 나온댄다. 레이는 차가 혼다 시빅 새차라는데 보험료로 $500/6개월을 낸단다. 나는 900불이라니까 처음엔 그렇다고 Credit이 좀 쌓이면 보험료가 빠르게 내려갈 거라고 한다.
오늘은 자전거를 끌고 와서 집에 도착하니까 목이 말랐다. 그래서 아파트 세탁방에 있는 자판기에서 루트 비어(Root Beer)라는 걸 뽑아서 마셔보았다.
어떻게 생긴 거냐면,
요로코롬 생긴 것이다. 비어라고 써 있어서 처음엔 맥주로 생각했지만, 자판기에서 그냥 뽑히는 것을 봐서는 그냥 음료수 같았다. (이 동네는 술 사려면 꼭 신분증을 꺼내 보내야 하거든..)그리고 먹어보니 실제로 알콜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내가 먹어본 음료 중에 가장 강렬한 맛이다.
맛이 꼭 파스 맛같다. 아니 꼭 파스 맛이다. 파스를 안 먹어보았으니 실제로 파스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마셔보면 파스 향이랑 똑같다. 아마 파스를 먹으면 이맛이 날 거다. 이게 보면 1919년부터 만들어 팔았다니까 90년동안 이걸 돈주고 찾아 마시는 사람이 있다는건데.. ㅡㅡ; 어우~ 이거 한국에 있는 사람들한테 꼭 이맛을 전해 주고 싶다...ㅋㅋ
암튼 미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Sushi Ten이란 곳으로 갔는데, 메뉴를 보니까 저녁에 오면 $20인가에 초밥 부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와서는 레이와 영균이와 함께 내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쉬려고 했는데, 대화 내용이 아주 학구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려서 쉬지를 못하였다. 레이의 ICDE'09 결과는 이번주 금요일에 나온댄다. 레이는 차가 혼다 시빅 새차라는데 보험료로 $500/6개월을 낸단다. 나는 900불이라니까 처음엔 그렇다고 Credit이 좀 쌓이면 보험료가 빠르게 내려갈 거라고 한다.
오늘은 자전거를 끌고 와서 집에 도착하니까 목이 말랐다. 그래서 아파트 세탁방에 있는 자판기에서 루트 비어(Root Beer)라는 걸 뽑아서 마셔보았다.
어떻게 생긴 거냐면,
요로코롬 생긴 것이다. 비어라고 써 있어서 처음엔 맥주로 생각했지만, 자판기에서 그냥 뽑히는 것을 봐서는 그냥 음료수 같았다. (이 동네는 술 사려면 꼭 신분증을 꺼내 보내야 하거든..)그리고 먹어보니 실제로 알콜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내가 먹어본 음료 중에 가장 강렬한 맛이다.
맛이 꼭 파스 맛같다. 아니 꼭 파스 맛이다. 파스를 안 먹어보았으니 실제로 파스가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마셔보면 파스 향이랑 똑같다. 아마 파스를 먹으면 이맛이 날 거다. 이게 보면 1919년부터 만들어 팔았다니까 90년동안 이걸 돈주고 찾아 마시는 사람이 있다는건데.. ㅡㅡ; 어우~ 이거 한국에 있는 사람들한테 꼭 이맛을 전해 주고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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