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08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기가 오른쪽 다리에 다섯 방, 왼쪽 다리에 두방이나 지 존재의 이유를 남겨놓았다. 아...가려워 죽겠다. 쩝.
여기는 건조해서 원래 모기가 없는데, 몬순 시즌에만 모기가 생긴댄다. 암튼.. 모기약 뿌려놓았다.
아침 일찍 차를 주선한 분과 같이 은행에 가서 cashier's check를 발행받아 드리려 했으나, 수수료가 $6이라고 해서, 그냥 현찰로 찾아 드리고, 타이틀과 차 열쇠를 넘겨받았다.
그리고, 바로 steering wheel lock을 autozone 가게에서 구입했다. 이분 말씀으로는 대표적인 자동차 액세서리 파는 가게로는 autozone과 checker가 있다고.
다음으로 전화로 보험 회사 직원과 통화하여 보험에 가입했다. 미국의 자동차 보험에서 각 항목을 정리한 아주 좋은 사이트(http://www.umich.edu/~ksag/Contents_2005/auto/insurance.html)가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6개월 $900 짜리 종합보험에 가입하였다. 한달에 $150불씩 지불된다. 책임보험만 가입하면 6개월 $400불로 되는데, 무보험차량 보험, 자차보험 등등 들었더니 이렇게 나왔다. 책임보험을 제외했을 때(이건 기본이니끼리 뺄수가 없고..) 제일 비싼항목은 자차보험이던데 뺄까말까 좀 고민하다가 그냥 속편하게 종합보험으로 들었다. 6개월이 지난 후에는 보험료가 더 싸질 수 있을 것이란 얘기도 들었다. 아쉬운 것은 여기는 지역별로 보험료가 차등 산정되는데, 내 사는 동네(우편번호 85719)는 교통사고가 잦아 보험료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 한다.
이메일로 보험증서를 받은 다음에, 내 VOID check(그냥 수표에다가 빨간색 펜으로 대각선 긋고, 크게 VOID라고 쓰면 된덴다. 체킹 계좌 번호 때문에 요구한 듯 싶다.)과 내 사인이 필요한 문서 양식을 스캔해서 답장으로 보냈다. 이제 보험 계약 끝.
이제 차를 끌고, MVD로 가서 타이틀과 자동차 검사증(vehicle inspection report)을 제시하고 번호판을 받았다. 여기는 차량 거래와 등록이 놀랄만큼 간단한 것 같다.
차를 파는 사람은 타이틀 뒤에다 사인하고, 은행이나 MVD 가서 notarization만 하면 되고, 차를 사는 사람은 돈주고 타이틀 받은 다음에 그거 들고 MVD 가면 되더라... 만약 emission test를 안했으면, emission test를 이때 해야 한다. 내 차는 전주인이 emission test를 해놓은 관계로 걍 등록하고 번호판만 받았다. 총 비용이 $94
(이 때 여기서 주의할 것은 타이틀 이외에 번호판에 붙이는 스티커 딱지를 부친 조그만 종이가 있는데, 이게 Vehicle Registration이라고 해가지고, 번호판 번호하고,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가 같이 기재되어 있다. 이거이 그냥 버리지 말고 나중에 파킹퍼밋 신청 등에 써야 한다. 타이틀에는 번호판 넘버는 안 쓰여있걸랑...)
여기는 차 뒤에만 번호판을 다는데, 개인이 직접 MVD서 받아다가 바로 단다. 우리나라처럼 번호판을 봉인해야하고고 뭐 그런게 없다. 걍 드라이버로 조이기만 하면 끝.
해서 드디어 구입한, 내명의의 퍼스트 카.. 99년 도요타 솔라라 SLE V6 3000cc!! 오토크루즈, 선루프, SRS 듀얼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ECM 룸 미러, 도난경보장치 등등등. 옵션이 매우 좋다. 주행거리(odormeter) 105,500 마일인 것이 흠이 되시겠다. 여기는 10만마일이 넘으면 중고차 가격이 급락한단다. 뭐 그래서 좀 싸게 산것 같기도 하다. 근데 차가 엄청 크다. 그랜저 수준이다. 원래의 구매계획에서 좀 벗어난 녀석이지만 뭐 만족한다. 한국에 내가 LPG 차를 몰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끌어보니까 가속도가 팍팍 붙는 것이 힘도 좋은 듯 하다. 여담으로 요새 현대 엘란트라(한국에서는 아반떼)나 액센트(한국에서는 베르나)가 고장적고 연비도 우수하다고 소문이 나서 중고차 시장에서 차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이 번호판은 차를 팔 때 MVD에 폐기처분했다고 통고하고, 내가 떼서 가져갈 수 있댄다. 귀국할 때는 기념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여기는 건조해서 원래 모기가 없는데, 몬순 시즌에만 모기가 생긴댄다. 암튼.. 모기약 뿌려놓았다.
아침 일찍 차를 주선한 분과 같이 은행에 가서 cashier's check를 발행받아 드리려 했으나, 수수료가 $6이라고 해서, 그냥 현찰로 찾아 드리고, 타이틀과 차 열쇠를 넘겨받았다.
그리고, 바로 steering wheel lock을 autozone 가게에서 구입했다. 이분 말씀으로는 대표적인 자동차 액세서리 파는 가게로는 autozone과 checker가 있다고.
다음으로 전화로 보험 회사 직원과 통화하여 보험에 가입했다. 미국의 자동차 보험에서 각 항목을 정리한 아주 좋은 사이트(http://www.umich.edu/~ksag/Contents_2005/auto/insurance.html)가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6개월 $900 짜리 종합보험에 가입하였다. 한달에 $150불씩 지불된다. 책임보험만 가입하면 6개월 $400불로 되는데, 무보험차량 보험, 자차보험 등등 들었더니 이렇게 나왔다. 책임보험을 제외했을 때(이건 기본이니끼리 뺄수가 없고..) 제일 비싼항목은 자차보험이던데 뺄까말까 좀 고민하다가 그냥 속편하게 종합보험으로 들었다. 6개월이 지난 후에는 보험료가 더 싸질 수 있을 것이란 얘기도 들었다. 아쉬운 것은 여기는 지역별로 보험료가 차등 산정되는데, 내 사는 동네(우편번호 85719)는 교통사고가 잦아 보험료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 한다.
이메일로 보험증서를 받은 다음에, 내 VOID check(그냥 수표에다가 빨간색 펜으로 대각선 긋고, 크게 VOID라고 쓰면 된덴다. 체킹 계좌 번호 때문에 요구한 듯 싶다.)과 내 사인이 필요한 문서 양식을 스캔해서 답장으로 보냈다. 이제 보험 계약 끝.
이제 차를 끌고, MVD로 가서 타이틀과 자동차 검사증(vehicle inspection report)을 제시하고 번호판을 받았다. 여기는 차량 거래와 등록이 놀랄만큼 간단한 것 같다.
차를 파는 사람은 타이틀 뒤에다 사인하고, 은행이나 MVD 가서 notarization만 하면 되고, 차를 사는 사람은 돈주고 타이틀 받은 다음에 그거 들고 MVD 가면 되더라... 만약 emission test를 안했으면, emission test를 이때 해야 한다. 내 차는 전주인이 emission test를 해놓은 관계로 걍 등록하고 번호판만 받았다. 총 비용이 $94
(이 때 여기서 주의할 것은 타이틀 이외에 번호판에 붙이는 스티커 딱지를 부친 조그만 종이가 있는데, 이게 Vehicle Registration이라고 해가지고, 번호판 번호하고,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가 같이 기재되어 있다. 이거이 그냥 버리지 말고 나중에 파킹퍼밋 신청 등에 써야 한다. 타이틀에는 번호판 넘버는 안 쓰여있걸랑...)
여기는 차 뒤에만 번호판을 다는데, 개인이 직접 MVD서 받아다가 바로 단다. 우리나라처럼 번호판을 봉인해야하고고 뭐 그런게 없다. 걍 드라이버로 조이기만 하면 끝.
해서 드디어 구입한, 내명의의 퍼스트 카.. 99년 도요타 솔라라 SLE V6 3000cc!! 오토크루즈, 선루프, SRS 듀얼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ECM 룸 미러, 도난경보장치 등등등. 옵션이 매우 좋다. 주행거리(odormeter) 105,500 마일인 것이 흠이 되시겠다. 여기는 10만마일이 넘으면 중고차 가격이 급락한단다. 뭐 그래서 좀 싸게 산것 같기도 하다. 근데 차가 엄청 크다. 그랜저 수준이다. 원래의 구매계획에서 좀 벗어난 녀석이지만 뭐 만족한다. 한국에 내가 LPG 차를 몰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끌어보니까 가속도가 팍팍 붙는 것이 힘도 좋은 듯 하다. 여담으로 요새 현대 엘란트라(한국에서는 아반떼)나 액센트(한국에서는 베르나)가 고장적고 연비도 우수하다고 소문이 나서 중고차 시장에서 차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이 번호판은 차를 팔 때 MVD에 폐기처분했다고 통고하고, 내가 떼서 가져갈 수 있댄다. 귀국할 때는 기념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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