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ora project에서 Fedora 10을 공개하였다. 언제부터인지 LiveCD라는 개념을 Fedora에서도 도입을 해왔더라. LiveCD는 OS를 CD로부터 boot 시킴으로써 HDD에 OS 코드들을 저장하지 않아도, O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게 왜 편리하냐면, 굳이 HDD를 파티션 분할하고 Linux를 설치해 보지 않아도, 해당 리눅스의 기능들을 바로 테스트 해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용해보다가 맘에 들면, 그때 추가 패키지들을 선택해서 리눅스 코어 패키지들과 함께 HDD에 설치하면 된다.
나는 Windows Vista를 laptop에 설치해서 이용해 오고 있었는데, 알고리즘 구현 때문에 Linux 환경에서 C++로 개발을 해야만 했다. 데스크탑에 이미 Fedora9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데스크탑의 성능이 좋지 않은 관계로(Pentium IV 1.7GHz, 512MB 메모리 ㅠㅠ) 결국엔 laptop에서 듀얼 부트를 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
Windows Vista에서는 OS 운용 중에 HDD의 볼륨을 조정해 주는 기능이 있다. 제어판->관리도구-> 컴퓨터관리-> 디스크 관리를 선택해서, 볼륨 축소, 볼륨 확장을 할 수 있다. 축소/확장할 볼륨 크기는 시스템이 계산해서 변경 가능한 최대값을 알려주는데, 이 안의 값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축소된 만큼의 볼륨을 새 파티션으로 만들고 Fedora를 설치하면 된다. OS 설치 시점에서부터 듀얼 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초반부터 파티션을 나누어 놓고 설치를 해도 무방하겠다.
반대로, Linux를 먼저 설치하고, Windows Vista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Windows Vista가 부트로더 영역을 덮어 씌우는 관계로 듀얼 부트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Windows Vista와 Fedora를 듀얼부트 하게 하려면, Windows Vista를 먼저 설치한 후, Fedora를 나중에 설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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