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buy, Apple store에서는 이미 품절, 그래서 결국엔 4/13에 Apple online store에서 주문.
미국 내에서 재고가 없는지 중국에서 만들어지는데로 FedEx를 통해 공수되는 듯.
4/23에 수취. 9일간 테스트해 본 소감 아래에 기술.
1. 생각보다 무겁다. 절대 손으로 들고서 전자책 볼만큼의 가벼움이 아니다.
- 무릎이나, 책상에 받치고서 봐야 하겠다.
- 그런면에서 기본 케이스가 받침대 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유용한 듯.
2. 배터리 오래간다 10시간 이상.
- 비행기 타고 엔간한 곳 이동시 비행시간 내내 쓸 수 있겠다.
3. 평상시 사용 안할때에는 디지털 액자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 처음 화면에 있다.
- 그런데 dock 이나 키보드가 없으면 받쳐서 세워둘 수가 없다. dock $29.99 +tax
4. 멀티 터치 및 화질 등은 역시 기대했던 바대로다. 다만, 노트에 손으로 글씨써서 메모한다?는 손가락이 펜정도 가늘기 아니면 어려울 듯? 아무래도 가상키보드로 입력해야 할듯.
- 킬러 앱은 지도가 아닐까. 늘였다 줄였다, 경로 표시 및 현재 위치까지 정확하게 찍어준다.
5. Outlook과 연동된다. 다만 Outlook 중에서 calender, contact, note만 인식된다. Task 는 왜 빠뜨렸는지 이해가 안간다.
- Things for iPad나, Informant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으나, 둘다 유료 앱인데다 Informant는 아직 iPad는 지원 안하는 듯
6. iBook과 kindle 둘다 돌려본 결과, 폰트나 인터페이스는 iBook이 낫다. 그런데 iBook용 책들은 주로 소설정도 밖에 없다. CS 분야는 iBook에 아예 없다.
- iBook에서 아직 소설류나 베스트셀러들 지원 정도가 대세인 듯.
- 아직 한글 도서 지원없음
- 읽다가 모르는 단어 사전찾기 기능이 iBook에는 있고, Kindle에는 없다.
- 반대로 하이라이트 기능은 Kindle에는 있고, iBook은 없다.
- 다른 분 블로그 보니 TXT를 epub으로 변환하여, iTunes로 씽크시키는 방법으로 국내 소설을 올리기도.
7. PDF는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수준. 사람들이 강추한 GoodReader를 구매해서 보는데 아주 괜찮음.
- 그런데, 마커칠이나 note 등 주석 달면서 보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goodReader 는 지원 안함.
- iAnnotatePDF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구입했는데, Sync하는 것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요구해서 아주 불편. 더군다나 옮기려 하면 지가 텍스트 추출해서 인덱싱 거치는 과정을 거치므로 synch이전에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
8. ppt, word 등도 볼만함.
- 특히 Google Docs 이용하면 원격 파일 다운로드나 보기 모두 가능.
- 앞으로 Google Docs를 즐겨 이용하게 될 듯
9. 음악이나, 영화 감상은 iPod 때와 동일.
- mp3, mpeg4 타입 지원, 아니면 iTunes store에서 돈주고 다운로드 받거나.
-Air video와 같은 real time encoding 을 이용하면 좋다.
10. 각종 게임 재밌는 것 많음. 특히 Plant vs. Jombie 강추.
-G 센서와 멀티 터치 기능을 이용한 여러 재밌는 게임 많다
- 설치했다가 빠져드는 겜이 많아서, 업무에 지장 줄까봐 이제 다 지워야겠다.
11. 가상 키보드는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좀 어렵다.
- 아직 한글은 지원 안됨.
- 앱 스토어에 무료 한글 키보드가 올라와있는데 이거 쓰면, copy&paste 방식으로 아쉬우나마 한글 쓸 수 있음.
12. iWorks for iPad는 전혀 쓸모가 없는 프로그램같다.
- 잠깐 문서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기능도 제한적일 뿐더러 손으로 문서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려움. 갑갑함. 마우스와 키보드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줌. 다른 포맷과의 호환도 몹시 제한적임. 사용자 평을 보니 iWorks 09 for Mac OS와도 호환이 잘 안된다나?
- pdf 파일로의 변환은 가능해도 pdf 파일을 탑재하여 읽기는 불가능.
- ppt 나 doc 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synch 시켜야 함.
13. TV Converter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 프리젠테이션 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쓰면 좋겠다 싶어서.
- 완전한 화면 미러링 지원 안함. 랩탑을 모니터에 연결하면 언제든지 전체 화면 볼 수 있는 그런거 없음. 그냥 신호 안받음(이런 망할). 특정 어플만 모니터 연결 지원한다고.
- 그런데 현재까지 돌려본 어플 중에서 모니터로 쏠 수 있는 것은 keynote 뿐. PDF, 동영상 모두 모니터로 미러링 못함.
- 그런데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iPad를 가지고 손으로 쳐서 keynote로 프리젠테이션을 매번 만든다? PC에서 Powerpoint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봄
14. ssh, telnet, code editor 등 무료 없음, 유로 어플. 프로그래밍은 물건너 보내야.
15.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로만
쾌속
쾌속 충전이 됨. (충전하면서 구동시킬 수 있음)
- iPod처럼 랩탑에 연결한 경우, 켜놓은 경우에는 충전 안됨.
- 더불어 USB 케이블 꽂는 다른 어댑터로도 켜놓은 경우 충전안됨.
16. 번들 케이블 길이 심하게 짧음.
17. 카메라 없는 것이 몹시 아쉬움.
19. 멀티태스킹 지원안함.
- Safari + email, pdf reader+ 사전검색, skype+기타 프로그램 등 매번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짜증남.
- 음악감상만 멀티태스킹 되는 듯.
20. 인터넷 TV나 스트리밍 영화 감상 도구로 적절할 듯
-앱들 중 NETFLIX나, ABC player등 보면, 인터넷으로 드라마나, 영화 보기 아주 좋을 듯.
21. 번들 케이스는 정말 괜찮음.
-우선 얇고 가벼우며,
- 뉘우면 타자치기 쉽도록 각도있게 뉘여지고,
- 세워두면, 영화 감상 시 편리, 평상시에는 사진 슬라이드 쇼 켜두면 영락없는 디지털 앨범 같은 모습이 됨.
결론
1. 누군가
누군가 지적한 대로 iPad는 정보 소비 기구이지 정보 생산 도구가 아닌 듯.
2. CS 업무의 대부분을 대체하기엔 매우 제한적임. 오히려 이런 경우라면 넷북이 더 낫겠다는 생각.
3. 출장이나 여행 다닐때 끼고 다니기에는 좋을 듯
(간단 이메일 체크, 각종 뷰어, 인터넷, 영화, 음악, 게임 등)
4. 전자책 개념으로 이 물건을 써도 효과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