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2008. 4. 12. 19:50

입맛 까다로운 두 남정네들의 식사를 담당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시는 울 엄니.

특히 TV의 맛대맛, VJ 특공대, 출동VJ, 맛있는 TV 등등등 모든 음식 관련 TV 프로그램들은 꿰어차고 앉으신 울 아버지.

TV에 무슨 음식이 나오면 이것좀 만들어봐라 저것 좀 만들어봐라...

그러다보면 늘어만 가는 각종 음식 재료들... 그리고 한번 만들고 나면 남는 음식 재료들의 행방은...

울 엄니의 특제 요리법을 소개한다.
요리의 제 1단계는 '일단 얼린다'이다. 2단계는 '해동한다'이고...

우리집의 모든 음식은 다 1) 얼린다 과정을 거친다.
오뎅국을 끓이기 위해 사오신 오뎅, 이미 1)일단 얼린다.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심심풀이 간식으로 어제 사온 몇종류의 빵들 먹으려고 보면 이미 1단계를 거치고 있다.
아버지 생신으로 사간 케익 다음날 먹으려고 보니 냉동실에 고이 모셔져 있다...

아하.. 그래서 우리집이 김치 냉장고를 포함해서 냉장고가 4개였구나....

새롭게 안 사실이다. 울 엄니의 특제 조리법

그나저나 냉장고 구석의 제조년월일 2001년짜리 땅콩버터 이거 발라먹을 수 있으려나..

Posted by 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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