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발행된 Ph.D Comics의 위 이미지를 보면 다소 과장은 있지만, 미국도 학생에게 잔무가 가기도 하나보다. 내가 아는 한국의 대부분의 실험실들은 저정도는 기본으로 해오고 있었을걸...
나라가 돈이 없고, 또 교수님들이 잔무는 많고, 바쁘셔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부디 공부하러 들어온 랩에서 가능한 공부하다가 졸업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추어지기를 희망해본다.
한국의 랩들도 일이 많으면 학생을 많이 뽑는 것보다는 차라리 비서나 회계원을 둠이 어떠한가.. 돈이 그렇게 많이 들런가? 크지 않은 애리조나대 전산학과도 시스템 관리와 개발에 직원 7명을 두는 것 같던데.. 문 교수님 말씀으로는 학생이 못해서 학생한테 안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한테 맡겼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생한테 책임을 추궁하기가 곤란해서 그 작업을 전담할 직원을 두는 것이라고...
물론 직원을 추가로 뽑는다면야 등록금은 많이 올라가겠지... 하지만 어느 것이 대학원생을 위한 일인지는 분명할텐데.
오늘은 이래저래 집중도 안되고 해서, 끄적여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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